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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2월28일 21시51분 ]

 

겨울철새 다수 도래 등 AI 발생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 집중 방역관리

밀집사육농가, 오리사육농가, 취약농가 등에 맞춤형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상북도는 12 ~ 1월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시기를 맞아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연말연시 AI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 3.17일 충남 아산 산란계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고병원성 AI 발생은 없으나 최근 겨울철새 개체수가 증가하고 야생 조류에서 전국적으로 AI 바이러스 검출이 증가하는 등(전국 43, 경북 2건 검출)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연말연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대비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및 진입로 매일 소독, 산란계종계종오리 농가 일일 산란율폐사율 점검, 방역취약대상 농가 현장방문 점검, 전통시장 휴업소독의 날(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운영 등 연말연시 AI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거점소독시설 5개소 운영, 살처분 예비인력(3,144)에 대한 교육 및 예방접종,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방역교육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철새도래지(7개소) 주변도로 소독 및 출입통제, 인근농가 예찰 및 점검, 밀집사육지역(6개소) 통제초소 운영, 알전용차량 지정운행, 산란계종계종오리방역취약대상 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 가금농가 입식전 신고제, 농가자율점검 강화, 전통시장 유통가금 출하전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가축방역은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 특공대 정신으로표어 아래 강력하고 신속한 방역조치로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유일의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12 ~ 1월에 특히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지난 몇 년간의 AI 발생동향으로 볼 때 지금이 AI 차단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가금농가, 축산관계자는 물론 모든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차단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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