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30건 공모사업 선정, 55회 기관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으로 1,146억원 국‧도비 확보 경북도내 제1도시 위상 다져
포항시가 올 한해 30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총 55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중앙동과 흥해읍일원이 확정된데 이어, 올해도 송도구항과 신흥동 일원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총 379억 원의 국·도비 확보로 도시활력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포항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국토교통부)과 블록체인 플랫폼 및 비즈모델 개발 ITRC사업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비롯하여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총 1,14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정부 평가에서 25건, 경상북도 평가에서 28건, 민간단체 평가에서 2건 등 총 55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표창 가운데, 감사원 ‘자체감사활동평가’(최고등급A) 전국유일 4년 연속 수상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상북도 시·군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3년 연속 수상, 도정역점시책 평가와 지방세외수입 우수 발표대회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의 대표 녹색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인 ‘Green Way 프로젝트’ 추진결과를 토대로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결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녹지공간 확충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간의 포항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국 최초 지진대채국 신설과 함께 선제적인 지진방재 대책과 지진예측을 위해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사업 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세입증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받은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1/4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분 최우수기관,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 표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우수상,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장관 표창 등 지난 한해 알찬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도내 평가에서도 식량생산 시책, 정신건강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등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8건의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경북 제1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55건의 기관표창 수상은 11.15지진 이후 포항시 재건을 위해 노력한 2천여 포항시 공직자들과 포항시민이 함께 이룬 뜻 깊은 성과”라며 “시승격 70년을 맞이하는 2019년은 경제·환경·복지 3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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