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6개월간 약 5만km 강행군! 일평균 5백km 달려
국비 3조6천억원, 투자유치 3조3천억원, 농식품수출 4억8천만달러
지난 7월 1일 취임한 민선7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그는 6개월 동안 지구 한바퀴(약 4만km)가 훨씬 넘는 49,656km를 달렸다. 하루 평균 약 5백km에 육박하는 거리다. 이 뿐만 아니라 공식 일정도 일 평균 6~7건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강행군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공직 내부에도 새로운 긴장감과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현장을 잘 아는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 투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출신의 재정특보를 임명하는가 하면, 투자유치특별위원회, 블록체인특별위원회 등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을 위촉해 달라진 경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경북도정은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조금씩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4,685억원의 국회 증액으로 해낸 국비 3조 6,887억원 확보, 하반기 투자유치 목표액 2조 5천억원을 훌쩍 넘은 3조 3,276억원의 투자유치, 농식품 수출 4억 7,845만 달러가 대표적이다.
먼저 지역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내년도 국비는 지난해 보다 1,755억원이 늘어난 총 3조 6,88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9월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TK패싱 논란이 일만큼 경북도 국비확보에 대한 우려는 매우 높았다.
이후 경북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부지사와 재정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 현장캠프를 가동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 지사도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TK위원장,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안상수 예결위원장 등 여야를 막론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에는 중국 출장에서 기업 수출 판로 모색, 경북 관광 마케팅으로 녹초가 된 상태에서도 귀국하자마자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몸 사리지 않고 달려온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경북의 국비가 4,685억원이나 증액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들 국비사업에는 ▲5G 테스트베드 조성(4억원)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1억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10억원)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20억원) 등 10개의 신규사업이 반영되어 경북의 신성장 동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가 새로운 경북의 변화를 위해 약속한 공약사항들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도정의 최우선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기업이 만든다”라고 밝힌대로 이 지사는 취임 직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 출범이후 275건의 MOU를 체결하였고 3조 3,276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최근 행안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원을 확보해 민선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도정의 또 다른 핵심축인 저출생 극복과 관련해서도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추친체계를 마련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식품산업 클러스터, 반려동물산업단지 등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전반을 지원하는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조성에 나선다.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청년 60명을 우선 정착시키고, 향후에는 서울시에서 보내주기로 한 청년 500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규모로 만들 포부를 가지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결혼?출산?육아?취업에 이르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경북 희망둥이 1?2?3 프로젝트’를 수립했으며, 관련 전문가 54명으로 구성된 ‘저출생극복위원회’를 설치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 공공형어린이집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농업 부문에서도 굵직굵직한 성과를 나타냈다. 농업분야 최대 공모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69억원(총사업비 1,325억원)을 확보해 첨단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4억 7천 8백만달러의 농식품 해외수출 실적을 올려 부자 농촌실현에도 시동을 걸었다. 연말까지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해외진출기업 근로자 관광유치를 위해 24개사와 단체관광 유치협의를 하고,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4,343천불의 계약과 4백10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경제적 성과를 올리는 한편, 15개국 50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해 세계 속에 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18년은 새로운 경북을 만들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고 평하고 “내년부터는 전 공직자들이 환골탈태의 자세로 경북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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