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 야외 스케이트(썰매)장 드디어 개장
양산종합운동장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21일 드디어 정식 개장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오후 2시 개장식은 김일권 양산시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피겨 스케이팅 공연 관람, 시민과 함께 하는 스케이트 시연도 이어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겨울스포츠의 불모지인 양산에서 경남도 내 최초로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하게 됨을 축하하며,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스케이트나 썰매를 타보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시에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개장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휴장일 없이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스케이트장(45m×30m)과 얼음썰매장(20×30m) 외에도 휴게실, 매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낭만적인 겨울밤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을 겨울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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