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자활센터 기업연계형 자활 ‘달인의 찜닭’ open
포항시는 경제적인 능력·기술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소득계층에게 기업과 연계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자립할 수 있는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으로 20일 ‘달인의 찜닭-덕산점’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오픈행사에는 달인의 찜닭 회장 박병욱, 광역자활센터 박현효 센터장,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난승 스님 등 복지관련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하고 매장준비에 힘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달인의 찜닭 덕산점은 2018년 11월 경상북도와 달인의 찜닭이 MOU체결 이후 최초 운영되는 경북 1호 매장이다. 가맹점 가입비 면제, 간판제작 및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경영노하우를 전수하여 이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사업이 돈, 지연, 학력 등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여 창업할 수 있다는 모델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호미반도둘레길 사진에 ‘달인의 찜닭 개업을 축하드리며, 참여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권대근 포항지역자활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자활사업의 경영 위험성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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