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울산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협력 등 논의
울산시는 1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8년 울산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송철호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교육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울산해양경찰서장 등 기관장과 민간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지역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마련된 지역 내 재난안전 분야의 최고 의결기구로 지역의 주요 기관장을 중심으로 위원이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은 지역안전에 관한 중요 정책의 심의 및 총괄 기능을 수행하고,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협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분야 38개 유형의 재난안전 종합대책이 담겨 있는 ‘2019년 울산시 안전관리 계획(안)’을 심의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풍수해, 지진, 화재·폭발, 시설물 재난․사고, 도로교통사고, 방사능 재난․사고, 감염병, 안전취약계층 사고, 자살 등 9개 유형을 중점 추진대책으로 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송철호 울산 시장은 “내년 한 해도 국가산단 노후 지하배관 등 우리 시가 당면한 안전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재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키워서 안전제일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권으로 지난해 6위권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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