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초청 …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
울산시는 12월 17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5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정 25가구가 참가한 가운데 ‘다둥이와 함께 톡(talk)톡(talk) 뛰는 울산’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최하고 ‘BNK 경남은행’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둥이 가정의 육아 피로를 위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둥이들을 위한 마술공연과 BNK경남은행의 선물전달, 시장님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가정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고, 양육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출산환경, 육아여건, 교육비 부담 등 제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힌다.
한편, 행사에 앞서 울산시와 BNK경남은행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주택청약바우처 제공’ 과 ‘NEW 다자녀사랑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2년간 3,000명씩 총 6,000만 원 상당의 주택청약바우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다자녀사랑카드 매출액 중 매년 3,000만 원씩 5년간 총 1억 5,000만 원의 저출산기금 적립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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