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까지 4박 5일간... 경주, 포항, 안동, 고령, 청도지역 방문
대만 북부지역 넘어 남부지역으로 관광시장 확대... 벚꽃, 단풍 등 계절 특화상품 개발․홍보
경상북도는 신흥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
이의 일환으로 도는 전통적인 방한시장인 대만 북부지역을 넘어 남부지역의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타이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타이난 국제여행박람회(‘18.11.16~11.19)와 타이난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의 후속조치로 신규 경북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경주, 포항, 안동, 고령, 청도지역을 찾아 경주 신라 불교문화, 안동 유교문화 등 역사 문화자원과 동해안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안동찜닭 만들기, 딸기쨈 만들기, 온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경북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대만 현지 대형여행사 콜라투어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설명회, 세일즈콜을 실시해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3.21일 타이난 여행업협회와 ‘관광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방한 외국인 2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관광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현지 홍보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벚꽃관광 등 경북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타이난 전세기 취항,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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