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참여... 경북산학융합본부 ‘최우수’
경상북도는 지난 13일(목)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시군에서 추진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2018 경상북도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도․시군 담당공무원, 대구고용노동청 및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지역고용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추진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업실적을 공유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경북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 등 6개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수상기관에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한 해 동안 경북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서부권 업종전환 중소기업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서부산업권의 IT산업 쇠퇴, 대기업 역외유출 등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산업에 대한 업종전환 특허 및 기술지원, 취․창업역량강화 교육을 고용약정 조건으로 실시해 기업의 내부 성장동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일자리도 125개를 창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고용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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