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전국 최다 국비 확보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37개 사업에 국비 266억원 확보(전국 2,082억원의 12.8%)
경북형 청년농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시책 등도 신규 국가사업화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7개 사업 266억원(국비)이 최종 선정되어 내년도 2,774명의 지역청년들이 일자리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지역일자리사업비 2,082억원(국비 기준)을 활용해 내년에 전국 26,182명의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 국정 현안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비 62억원(전국 829억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750명(133%)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폭 늘어난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 지역정착지원형에 11개사업 207억원(국비)을 투입해 1,725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1,435개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규로 경북형 월급받는 청년농부 일자리사업(16명)과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225명)도 새롭게 추진해 청년농업인 일자리와 복지 분야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도 3개 사업 26억원(국비)을 투입해 328명(창업 280명, 직업훈련 48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의 대표적 브랜드일자리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200명)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국비 사업화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80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공동체 복원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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