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전시연계 세미나 개최
1990년대 한국현대사진의 분야별 전문가 6명 초청
12월 8일, 22일, 2019년 1월 5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
대구미술관은 12월 8일, 22일, 2019년 1월 5일 오후 2시『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전시연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1990년대 한국현대사진을 살펴보는 이번 세미나는 1990년대 한국현대사진의 분야별 전문가 6명을 초청해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첫 시간인 12월 8일은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와 진동선 사진평론가 ․ 현대사진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사진전문출판사 ‘눈빛’의 이규상 대표는 <풍요한 시대의 궁핍한 사진출판>을 주제로 한국 사진출판의 초석을 세운 1990년대를 돌아본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2000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큐레이터(2008년),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총감독(2009년) 등을 역임한 진동선 사진평론가․현대사진연구소 소장이 <90년대 한국 사진의 현대성 운동-사진비평과 전시기획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90년대 한국사진의 세 가지 지향점-세계화, 국제화, 전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12월 22일에는 금호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90 혼합 매체전’을 기획했던 박영택 경기대교수 ․ 미술평론가의 <90년대 사진과 미술>과 젊은 사진가 모임을 설립한 이용환 중앙대교수 ․ 사진가의 <90년대 대구 사진의 위기와 반동>이 마련되어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선착순 70명) 받고, 현장접수도(선착순 30명) 받는다.
대구미술관 이계영 학예사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게 90년대 한국현대사진을 듣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전시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展은 한국현대사진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사진과 아카이브를 통해 입체적으로 정리하는 전시로 2019년 1월 13일(일)까지 계속된다. (성인 1,000원, 어린이·청소년 700원, 문의: 803 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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