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 4~5일 핀란드서 개최
울산시,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위해 참가 지원
울산시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인 ‘SLUSH 2018’에 울산지역 창업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은 3D 스마트 공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팀솔루션’ 등 6개사로 창업 지원기관 및 대학 창업보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울산의 유망 창업 기업들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SLUSH'는 2017년 행사 기준으로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명과 2,600여 개 스타트업, 1,500여 투자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이다.
‘SLUSH’ 행사는 기존 기업전시회와 같은 단순 제품 전시 및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1:1 투자 상담은 물론, 2,6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전 세계의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고 세계적인 투자자와 창업자를 멘토로 만날 수도 있어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SLUSH’ 주최 측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참가기업 선정 후 세 차례 모임 등을 통해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SLUSH’에 참가하는 울산 기업들은 홍보용 데모 부스 설치·운영과 1:1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업자, 투자자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SLUSH’ 행사 참여를 통해, 울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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