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금) 10:00 노보텔 앰배서더대구에서 ‘제3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포용의 역사도시, 다양성의 미래도시 대구로의 도약을 위한 좌표설정
기조강연 : 와다하루키(도쿄대 명예교수), 김태일(영남대학교 교수)
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 창조도시)은 시민중심의 창조적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30.(금) 오전 10시부터 노보텔 앰배서더대구에서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이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포럼은 창조도시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혁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창조도시의 지향점인 개방성·다양성·연결성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제3회째를 맞는 글로벌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열린 대구’라는 주제로, 저성장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다양성과 포용성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 도시의 역할에 대해 4개 테마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거쳐 대구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 혁신경제(기회의 도시 세션) ▲ 도시혁신(즐거운 도시 세션)
▲ 사회혁신(참여의 도시 세션) ▲ 평화와 교류협력의 도시(특별세션)
오전 ‘기조강연’에서는 동북아 평화 공동체와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일본 최고의 역사가인 와다 하루키(Wada Haruki) 도쿄대 명예교수의 발표와 ‘다양성과 포용성의 관점에서 대구라는 도시가 가지는 역사적 DNA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김태일 영남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기조 발제자와 함께 김영화 포럼 창조도시 대표가 시대적 변화 앞에 지역도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에는 ➀기회의 도시 ➁즐거운 도시 ➂참여의 도시 ➃평화와 교류협력의 도시 4개 세션으로 나누어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설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 (인재가 몰려오는 기회의 도시 세션) 산업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미래기술 설계 방법론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도시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군터헤르(Gunther Herr) 대표(독일 WOIS)가 ‘불가능이란 미래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란 주제로, 양성광 이사장(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초연결시대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도시혁신 역량강화’에 대해 발표한다.
○ (생활이 여유로운 즐거운 도시 세션) 개방성과 다양성에 대한 탁월한 사유와 실천을 경청하고 함께 즐거운 도시 상(像)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문화마케터로 불리우는 황인선 대표((주)브랜드웨이)가 ‘WOW!즐거운 도시’를 이야기하고, 예술을 통한 즐거운 통합, 외국인의 대구 문화 현장 경험에 대해서 크리스천 스판(Christian Spahn) 교수(계명대)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 (시민이 주인되는 참여의 도시 세션)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생활속 실험실)운영의 실제적인 노하우와 선진사례를 소개한다. 작년에 이어 튜이야 히비코스키(Tuija Hirvikoski) 교수(핀란드 로레아대학)가 참석하여 ‘사회혁신, 공동창작 서비스와 거버넌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한국에서 리빙랩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평화와 교류협력의 도시 특별 세션) 한반도 평화와 교류협력의 실제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라는 시대적 전환기를 진단하고, 남북교류협력의 현장경험 공유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중심도시로서의 좌표를 설정하는 내용을 다룬다. 북한에서 스타트업(Start-up)을 컨설팅 하는 조선교류 회원인 칼빈추아(Calvin Chua)가 ‘북한의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홍현익 실장(세종연구소)이 ‘2018 한반도 안보정세 대전환과 한국기업의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 글로벌포럼은 창조도시 대구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실험실인 리빙랩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올해는 대구의 역사적 DNA를 재조명하고 대구시민들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므로 대구시가 미래지향적 창조도시로 가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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