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아 씨 소월당 울산배빵,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품평회 특별가공품류 분야
이수아(35세) 씨의 소월당 울산배빵이 국내 최대 농산물 품평회 특별가공품류 분야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농협 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채소류에는 울주군 두동면 이은선(42세) 씨가 ‘깻잎’으로 농협중앙회장상을, 화훼류에는 울주군 서생면 장재혁(33세) 씨가 ‘호접난’으로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30여종의 품목의 전국 으뜸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農(농)은 생명이고 밥이 민주주의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농업경영인이 생산·출품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해 최고를 가리는 으뜸농산물 품평회와 함께 도시민과 생산자가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직거래장터와 홍보행사 등이 열렸다.
이수아 씨는 “물도 그릇에 담기면 식(食)이 되고 사람 입에 들어가면 약이 되므로 물과 식을 소홀히 대하지 않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농업경영인이 되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더욱더 매진해 농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