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째를 맞이한 ‘2018 문경새재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지난 11월 3일 문경활공랜드에서 80여명의 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타깃에 누가 더 정확하게 착륙하는지를 겨루며, 일반부, 고급부, 단체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해 무료 체험비행 행사에는 당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지역 고요리 주민들을 포함한 20여명이 생전 처음으로 단풍의 절정을 하늘에서 느끼며 감상하는 체험을 하였다. 밤하늘 천체관측 등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일반부 1위와 고급부 1위를 창원패러팀이 차지하였으며 단체부는 안산의 창공클럽이 1위, 포항영일만팀이 그 뒤를 이었다. 문경활공랜드의 강서운 선수는 일반부 2위를 차지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전국 최고의 활공장 여건을 갖춘 문경활공랜드에서 개최한문경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패러글라이딩이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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