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기업포상 단체관광객 대구에서 단풍관광
11.4.(일)~5.(월),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ADIRA Finance 직원 60명
11.5.(월)~6.(화), 필리핀 쿠킹웨어회사 Salad Master 직원 44명
11.8.(목)~9.(금), 대만 반도체회사 鼎翰科技(정한과기) 직원 68명
동남아 고품격 기업포상 단체관광객 172명이 대구를 찾아 수성못, 이월드 등 도심 곳곳 단풍으로 물든 가을 대구를 만끽하며 맛있는 대구음식에 매료된다.
대구시는 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틈새시장인 기업포상(인센티브)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 등의 노력으로 11월초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의 기업포상 단체관광객 172명을 유치했다.
포상(인센티브)관광은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회사에서 여행의 기본경비를 대는 것으로 여행지에서의 지출은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높아 관광객 유치에 고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인도네시아의 ADIRA Finance 금융회사 60명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에 머무르며 수성못, 서문시장, 83타워, 동성로, 한의약박물관 등을 관광 후 부산으로 이동한다.
5일 들어온 필리핀의 Salad Master 쿠킹웨어 회사는 44명이 들어와 서문시장, 83타워, 동성로 등을 관광하며 6일 저녁 서울로 이동한다.
- 필리핀의 경우 대구시가 주목하고 있는 신흥 개척시장으로 고소득 계층이 20%, 약 2천만명이며, 고품격 관광으로 공략할 타깃으로, 이번 방문에 Salad Master 쿠킹웨어의 필리핀 대표(Ms. Myils)가 포함되어 있어 시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포상관광객을 대구로 보낼 수 있게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8일부터 들어오는 대만의 鼎翰科技(정한과기) 반도체 회사는 포상관광일정에 대구를 포함시켜 직원 68명이 동성로, 김광석길, 대구카지노 등을 방문한다.
대구시의 시장 다변화 추진 노력에 힘입어 9월 현재 대구방문 동남아관광객 수는 45,218명으로 작년 동월 32,719명 대비 38%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3,164명에서 7,289명으로 130% 늘었으며, 대만의 경우도 58,868명에서 154,774명으로 163% 늘고 있다.
대구시는 향후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 전략으로 계절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으로, 봄 꽃(벚꽃, 참꽃 등) 및 가을단풍, 과일수확체험(딸기, 체리, 방울토마토, 참외, 감 등)상품을 개발하여 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남아 일반 단체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기업 인센티브(포상),예술문화, 스포츠, 시니어 등의 프리미엄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하여 지방관광의 매력을 전달해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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