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2018 찾아가는 도립미술관【화조풍월】展’개최
꽃과 새, 바람과 달을 주제로 한국화 17점 전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8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화조풍월]展’을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화조풍월] 展’은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화조화(花鳥畵)를 중심으로 한국화 1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그림의 소재인 꽃과 새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길상의 의미로 인간의 소망을 나타내거나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가미되어 답례, 기원, 축하, 위로의 뜻을 담기도 하며, 화조화는 꽃과 새와 함께 과실, 초충, 어해, 동물 등을 그린 그림들도 이에 포함시킨다.
밀양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전 화조화를 되돌아보고 현대 화조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장식용이나 의식용으로 널리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화조화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문화의 향기도 듬뿍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경남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가까이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경남도립미술관과 밀양시립박물관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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