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대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본격화

31일, BIXPO 2018 ‘Smart City Leaders Summit’ 국제컨퍼런스 참석

대구시, 베트남, 우크라이나 리비우시와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는 오는 31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BIXPO 2018(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Smart City Leaders Summit에 참석하여, 대구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럽, 아시아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협력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에서 열리는 BIXPO 2018  ‘Smart City Leaders Summit’(이하, 서밋)에는 유럽 및 아시아 등 국내외 20개 도시 대표,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 선포, 라운드테이블 토론, 국내외 도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한국전력공사(KEPCO)가 주최하고 영국 엑센트리(XnTree)가 주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서밋은 오는 10. 3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거나 추진중인 영국, 프랑스, 베트남,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싱가폴 등 국내외 20개국 시장(부시장), 기업, 정부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를 협의, 토론하고 비전을 공유한다.

대구시는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참석하여 올해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배경과 앞으로 대구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실증도시는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실증한다. 교통, 안전 행정분야의 도시문제 해결형 실증은 대구광역시(국비 포함 614억 규모)가 기술혁신 및 비즈니스창출을 위한 리빙랩형 실증은 시흥시(국비 포함 368억 규모)가 선정되었다.

특히,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서밋에 함께 참가하는 베트남 정부, 우크라이나 리비우시와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다. 대구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베트남, 우크라이나와 정식 MOU를 체결하고 두 국가와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치민, 푸꾸억, 하노이 등 다양한 도시에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인 베트남 건설부와 양 국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발굴과 정책개발 지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크라이나 리비우시와는 글로벌 개방형 테크 클러스터, 리빙랩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행사 등 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BIXPO 2018은 오는 31일부터 11. 2일까지 개최되며, 신기술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력분야 신기술 최신 트렌드와 전략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280개사가 참여하여 680여개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해외 참관객 3천명을 비롯하여 7만명 정도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서밋으로 대구가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스마트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 우크라이나와 LOI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대구 육성과 대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미래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