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0회 포항 다문화 축제』 성료
다름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 개최
포항시는 지난 28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제10회 포항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언어소통, 자녀양육, 문화적·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성실히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의 소속감 제고를 위해 마련된『제10회 포항 다문화 축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10여개 국가 5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유공자 표창 및 시상, 축하공연,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연 시범, 각종문화체험 등 10여개의 부스운영과 가족대항 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 신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 윤영란 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다문화 축제를 통해 인종, 국적을 초월하여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은 다문화 선진도시로서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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