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안에 155개지구 국비 1,075억원 반영
경상북도는 2019년 재해예방사업에 올해(914억원) 보다 161억원(18%) 늘어난 1,075억원의 국비를 정부예산안으로 확보해 총사업비 2,150억원(국비1,075억원, 지방비1,075억원)을 재해예방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개소 973억원 ▲ 하천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등의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88개소 888억원 ▲ 노후 붕괴우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에 14개소 64억원 ▲ 급경사지 붕괴위험정비에 13개소 225억 등이다.
경북도는 재해예방사업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3,595개 지구에 4조3,756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올해는 151개 지구에 1,82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이 중요한 만큼 내년도 예산이 편성되면 2월까지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공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이 도민의 복지라는 인식을 갖고 경북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의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조속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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