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일제강점기 이전 옛 모습 되살린다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 마쳐, 내년도부터 2025년까지 280억원 투입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80억원을 투입해 안동 임청각(安東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한다고 밝혔다.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는 일제강점기에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을 이유로 훼손되기 이전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정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1763년 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