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할매 할배의 날”기념 랑랑콘서트 열어
포항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여 손주와 가족, 어르신들 1,000여명을 모시고 랑랑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TBC대구방송의 예심을 거쳐 선발된 3대 가족 커플 4개 팀의 장기자랑, 노래 등 다양한 삶의 가족애를 통해 큰 웃음을 자아내는 가족 힐링 시간을 선사하고, 할매 할배의 날 홍보 영상과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손주가 조부모를 찾아가 격대교육을 받는 것으로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문제와 인성부재현상을 해결하고 가족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로 2014년 10월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제정·공표하였다.
포항시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모범적인 4대가족을 방문하여 시상하고, 효실천 결연행사,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시범마을 운영, 1.3 세대 소통 운영 등 효(孝)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할매할배의 날에 가족 3대의 만남을 통해 민족 고유의 孝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