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 참여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2일 점촌동 마을 도로 주변 주택담장 200m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착수했다.
점촌동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시행한 도랑살리기 사업의 사후관리 사업으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단장 변창훈 총장),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이미지에 알맞은 자연풍경과 지역특산물을 주제로 노후 담장을 단장할 계획이다.
기린봉사단 부단장(정지석 교수)은 학교 앞 마을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원 환경과장은 점촌동 마을진입도로는 과거 대구한의대학교의 주도로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이용인구가 줄어들어 마을이 침체되고 있는 실정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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