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관련 신기술 정보교류‧인적 네트워크 강화

해오름동맹간 드론 관련 신기술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한 해오름동맹(울산·포항·경주) 드론 워크숍이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해오름동맹간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확산시켜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경주·포항시 관계 공무원과 산‧학‧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드론의 기술 및 이용 동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실시된다.

워크숍 강연은 울산과학대학교 홍원학교수의 ‘산업용 드론개발 및 교육방안’을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수희교수가 ‘드론을 활용한 3D공간 정보 획득과 사업적 응용’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대승 책임연구원이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동향’, 태성환경연구소 김석만 전무가 ‘4차산업 혁명과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드론산업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강연이 실시된다.

또 5일에는 해오름동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드론체험 활동과 문화탐방 등이 진행된다.

드론체험은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에 마련된 드론공역지에서 이루어지고, 지역 문화탐방으로 대왕암, 고래문화 마을 등을 방문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오름동맹 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오름동맹(울산·포항·경주)이 공공용 드론을 활용 할 수 있는 분야를 서로 공유해 산업용드론 생태계에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시는 드론 활용분야에 있어 해오름동맹은 산업단지 안전감시, 조선도장 공정 및 검사, 대기오염감시 및 정화, 선용품배달, 문화재 감시 등 특화된 드론활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산업을 해오름동맹간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