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人 시민위원회」, 70돌 포항주간을 비롯해 전국단위 행사에도 희망을 담은 ‘70주년’ 가미
자치행정국, 복지국, 남·북구 보건소, 평생학습원을 끝으로 본청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마무리
이강덕 시장, 복지국과 보건소, 평생학습원 ‘협업’ 최우선, 복지중심의 컨트롤 역할 강조
포항시는 내년「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열정과 다음 100년의 희망을 담은 사업발굴로 시민자긍심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치행정국, 복지국, 남·북구 보건소, 평생학습원의 ‘2019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은 시승격 70주년 ‘70人 시민위원회’가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의 전반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70돌 포항주간 행사’와 ‘70주년 담은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운영방향 등도 보고했다.
특히, ‘북방협력 자문단’ 구성·운영 및 소통채널 구축, 도시 간 협의체 중심 협력 강화 등 정부정책 연계, 북방경제 선도·지방분권 공동대응 Two-Track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포항만의 강점을 살린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윤영란 복지국장은 70주년 기념 연계사업으로 ‘희망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신축 및 증축, 포항형 시니어·여성 일자리 창출·확대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박혜경 남·북구 보건소장은 민관 따로 또 같이 출산지원 사업 확대와 가족건강지킴이 사업 등 연령별, 도시·농촌 지역별 차별화된 보건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윤수 평생학습원장은 70주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추진과 권역별 평생학습 복합커뮤니티 구축, 지역밀착형 문화생활 SOC기반 확대를 통해 수요자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도시뿐만 아니라 포항시민 모두가 지속발전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내년은 시승격 70주년이자 오는 11월 한-러지방협력 포럼 이후 발 빠른 후속조치와 新북방경협시대의 큰 흐름 속에서「북방경제 선도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업무 추진 시 키워드를 잡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시장은 “복지국과 보건소, 평생학습원은 도시의 규모와 업무의 양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을 뿐, 시민들에게는 도시의 시민체감 ‘복지행정서비스’ 하나로 직결된 만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더 많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적재적소에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수요의 정확한 파악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달 18일부터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추진 부서와 협업 부서간 사업 토론 및 공유 기회를 가져나가고 있으며, 이달 중 남·북구청과 포항문화재단·청소년재단·시설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POMIA 등 시출연기관 대상 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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