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작, MBC 통해 1일과 8일 밤 8시 55분 2부작 시리즈로 방영
도시 수변공간의 중요성과 포항의 비전을 제시한 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시가 제작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수변도시 포항의 꿈’이 10월 1일과 8일 밤 8시 55분, 포항MBC를 통해 2주 연속 방영된다.
4대 문명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도시들은 물과 함께 발전했고 포항 또한 강과 바다를 접한 지리적 장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제철도시로 발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변도시들이 번영과 발전의 이면에 따르는 오염과 방치라는 부작용과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수변공간의 재개발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 다양한 사례를 취재하고, 포항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해양생태 문화관광도시 조성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부작 시리즈 총 10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1부 ‘물과 도시 이야기’에서는 과거 수변도시의 발달사와 함께 물을 다스리던 시대에서 물과 공존하는 시대로 변천해가는 과정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2부 ‘제대로 물 만난 도시’에서는 거주공간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 수변공간들을 살펴보고 독자적인 도시브랜드를 만들어낸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물의 도시 오사카’, ‘미국의 베니스 샌안토니오’, ‘서퍼들의 천국 골드코스트’ 등 수변도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해외 사례를 담아내고, 더불어 다양한 시사점과 문제점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진단했다.
또한 포항이 추진 중인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 형산강 프로젝트, 생태하천 복원사업, 해안둘레길 조성사업,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의 현황 분석을 통해 강, 바다, 운하 등 풍부한 수변공간을 갖춘 포항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황병기 홍보담당관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이 글로벌 수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요건들을 살펴보고, 해외 벤치마킹 사례와 포항의 추진상황,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시민들이 포항이 가진 소중한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집 다큐멘터리 '수변도시 포항의 꿈'은 네이버TV 포항시 채널(http://tv.naver.com/pohangtv)과 포항시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www.pohang.go.kr/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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