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 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과 오염된 손을 통해 전염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보통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전, 10~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2~4주 후 면역이 생기고 6개월 간 효과가 유지된다.
올해는 1953.12.31 이전 출생자 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가까운 동네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포항시 지정 의료기관은 관내189개소(북구112/남구77)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연령별 접종기간을 구분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