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수학나라의 앨리스’개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신비한 수학나라를 탐험해보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은 14일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를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순회하는 전시로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수학나라의 앨리스」특별전은 수학자 루이스 캐럴의 유명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하여, 관람객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수학을 보다(WATCH) △수학으로 즐기다(PLAY) △수학을 발견하다(DISCOVER) 3개 존으로 구성된 신비한 수학나라를 탐험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을 새로운 시각과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먼저 △수학을 보다(WATCH)존은 4개의 카드병정방인 하트방, 다이아몬드방, 클로버방, 스페이드방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공간에서 교과서 속의 다양한 수학을 체험을 할 수 있다. 하트방에서는 수와 식‧방정식‧함수를, 다이아몬드방에서는 도형‧넓이‧부피에 관한 체험을, 클로버방에서는 논리‧알고리즘‧코딩을, 스페이드방에서는 대칭‧거울‧반사에 대해 체험해보며 각각의 수학 공식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학으로 즐기다(PLAY)존에서는 앨리스와 떠나는 다면체의 세계인 ‘신비한 정원’과 모자장수의 미션을 해결하는 ‘수수께끼의 방’, 다양한 수학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왕의 놀이터’, 3D 프린팅 매스아트, 공모전 작품 전시 등 예술을 통해 그리는 수학 세상인 ‘공작부인의 미술관’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을 발견하다(DISCOVER)존에서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여러 수학의 비밀을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속 수학’코너에서는 빌딩, 지도, 다리에 숨겨진 수학을 체험하고 ‘환경 속 수학’에서는 지진과 주변 환경에 숨겨진 거듭제곱의 비밀을 알아볼 수 있으며 ‘산업 속 수학’코너에서는 통신과 조명, 인쇄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학 공식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수학나라의 앨리스」특별전의 관람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유아 2,000원이며, 패키지(특별전+상설전시관)의 경우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주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일환으로 수학문화 나눔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하여 「수학나라의 앨리스」전시·교육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수학문화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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