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남 농아인게이트볼 대회가 7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밀양시가 후원하고 (사)경남 농아인 체육연맹과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가 주최․주관한 경남 농아인 게이트볼 대회는 경남도내 19개 지회 24개팀 선수·임원 230여명, 수화통역사 및 자원봉사자 90여명 등 32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농아인들의 체력증진과 화합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이 날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예선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이 전달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동호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밀양의 명소인 영남루와 표충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밀양의 정감을 마음껏 느끼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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