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예술단체와 시립예술단이 함께 하는 대화합의 축제
특별출연 가수 변진섭, 국악인 박애리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문화에 예술을 더한 축제, ‘2018 울산아트+’ 가 9월 7일(금)부터 3일간 달동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울산아트+’는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이 총 출연하고 엄선된 울산지역민간단체들과 어우러져 울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3일 동안 교향악의 날 ‘앙상블’, 합창의 날 ‘하모니’, 무용의 날 ‘챌린지’라는 각각의 부제로 펼쳐지게 된다. 먼저, 5개의 수준 높은 민간단체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는 앙상블(7일)은 저녁 8시,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둘째 날(8일) 합창의 날은 시립합창단과 18개 팀의 지역합창단체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 민인기의 지휘로 시립합창단과 참가팀 전원이 무대에 올라 750명의 연합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장관을 이룬다.
무용의 날인 마지막 셋째 날(9일)은 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힙합댄스, 밸리댄스, 다문화 댄스팀 등 민간단체 15개 팀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르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타고난 명창,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유명한 국악인 박애리의 신명나는 한판도 마련되어 울산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공예전시 및 체험, 프리마켓 등의 행사와 함께 트랜디한 푸드 트럭과 맥주와 음료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며, 폐장시간은 오후 10시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펼쳐진다. 단, 마지막 날인 9일(일)은 오후 7시에 종료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의 대표하는 시립예술단과 민간문화단체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이번 축제는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시민들 또한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공연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축제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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