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백산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수상
밀양시 하남읍 백산마을이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3천 2백여개 마을이 참여하여 각 시․도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시․도별 최우수 마을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콘테스트에 백산마을은 ‘희망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문화공동체 백산마을’을 주제로 과거 정부의 신공항 공약 발표 때문에 부동산 투기로 인해 주민들의 심한 갈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앞으로 행복한 백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동영상, PPT,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받은 백산마을은 상패와 함께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6년도에는 상동면 신안마을이 은상을, 2017년도에는 초동면 봉대마을이 금상을, 이번 콘테스트에서도 하남읍 백산마을이 금상을 수상한 것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시 전체 329개 마을에 테마를 찾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