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이후 10년 만에…주인공 최영준씨에 기념품 증정
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이 개관 10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암각화박물관은 지난 8월 25일 14시 15분에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인공 최영준(61, 울산남구 삼산동)씨는 “살다보니 이런 좋은날도 있네요.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은 최영준씨에게 2017년 특별전 <영화의 선사시대> 도록과 <한국의 암각화> 보고서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암각화박물관 이상목 관장은 “2008년 5월 울산암각화전시관으로 출발해 지난 10년 동안 100만 명의 관람객이 우리 박물관을 찾아 암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뜻 깊은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다양한 전시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람객도 정성으로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암각화박물관은 국내 유일 암각화 전문 박물관으로, 2008년 5월 개관 이래 연간 1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꾸준하게 박물관을 찾고 있다.
특히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및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과 국내외 유명 암각화 자료를 사진, 모형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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