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8월‘문화가 있는 날’행사 개최
대형 벽면서가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울산도서관(관장 이동엽)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로비 Concert, 여름의 끝자락에 Classic’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도서관 1층 메인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울산도서관의 최고 핫 플레이스이자 포토존인 대형 벽면서가를 배경으로 8월의 마지막 더위를 잊게 해줄 아름답고 멋진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한번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오페라 OST(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영화음악 OST(라라랜드 ‘Another day of sun), 세미 클래식(V.Monti ’Czardas’)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피아노 트리오, 플롯 중주, 바이올린 솔로, 중창 등을 해설을 가미해 선보일 예정이다.
1시간 가량 이어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울산 시민(초등학생 이상 150명 모집)은 8월 28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인문학 특강, 온가족 마술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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