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문산정수장은 조류가 적은 수표면 4m 아래에서 취수
예년에 비해 고온이 장기간 이어져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8월 1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으나 8월 20일 현재 녹조가 크게 감소되어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되었으며, 매곡과 문산 정수장의 원수 남조류 개체 수는 강정고령보에 비해 10% 정도로 훨씬 낮게 나타나고 있다.
7월부터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강수량이 적어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강정고령보에 7월 30일부터 조류경보「관심단계」에 이어 8월 1일「경계단계」가 발령되었으나, 8월 20일부터는 녹조가 크게 감소하여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되었다.
* 남조류 최대 24,156cells/mL (7. 30일) → 2,249cells/mL (8. 16일)
대구시 매곡과 문산 정수장 유입 원수는 수표면 4m 아래에서 취수하고 있어 조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8월 20일 현재 원수 남조류 개체수가 매곡정수장은 154cells/mL, 문산정수장은 248cells/mL로 강정고령보에 비하여 10%정도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취수 원수에 유입되는 조류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며, 만약 고농도로 유입되더라도 고도정수처리공정을 통하여 100% 완벽하게 제거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원수 조류 현황은 상수도사업본부홈페이지(dgwater.go.kr)에 상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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