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 물기업 투자협약체결, 기업유치 올인
㈜썬텍엔지니어링, 160여억 원 투자, 50여명 신규일자리 창출
대구시는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주)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8월 23일(목) 11:30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101동 3층)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2004년 창업한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 및 공장이 있고 부산시 사상구에 연구소가 있으며, 2017년말 기준, 종업원 약 44명, 연매출 80억원에 달하는 강소 물기업이다.
또한, 수질계측기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해오고 있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 연구개발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주)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428㎡부지에 160억을 투자하여 자체개발한 스마트 음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장 착공을 시작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 스마트 음수기 : 실시간 수질정보(탁도,염소농도,PH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음수기
대구시는 (주)썬텍엔지니어링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2022년에는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이 200억대 이르는 강소 물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20개 물 기업을 유치하여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준공하였으며, 11개 물 기업이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9월에는 3차 분양을 실시할 예정으로 ㈜태영필터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입주희망을 표시하였고, 최종 선정은『입주기업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대구시는 더 많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학계, 물 전문기관, 그리고 최근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대구시의 물 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썬텍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 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준공되는 내년 6월 이후에는 물 기업이 본격적으로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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