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포항시청 대잠홀 앞마당에서 라이브 중계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 수요일 저녁7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인형극 <피노키오> 공연을 라이브 중계로 포항시청 대잠홀 앞마당에서 상영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 중계 상영]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관람하지 못하는 공연을 예술의전당 관객들과 같은 공연을 같은 시간, 다른 지역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새로운 매력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라이브 중계 상영되는 인형극 <피노키오>는 8월 23일부터 9월2일 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하는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의 작품으로 3명이 하나의 인형을 조정하는 분라쿠 방식으로 섬세한 동작 연기와 배우들의 풍부한 감정표현이 돋보인다.
피노키오의 여정에 따라 마리오네트, 판자인형, 반가면 등 다양한 형식의 인형들이 등장하고, 화려한 서커스가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일본 단원들이 한국어로 진행하는 대사와 노래, 춤, 인형극 속 인형극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괴물 상어부터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는 결말까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대잠홀 야외마당에서 라이브 중계 상영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 전체관람이 가능하다. 우천 시 야외 상영은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영상 관람 문의는 054-289-7932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8월 29일 오후2시, 오후7시에 ‘위대한 낙서’, 9월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가 상영될 예정이다.
❍ 공연영상 개요
- 공 연 명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 <피노키오 Pinocchio>
- 장 르 공연 중계 영상
- 일 정 2018년 08월 29일(수) 오후 7시
- 상영장소 포항시청 대잠홀 앞마당 (우천시 야외 상영은 취소)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상영시간 100분
- 관 람 료 무료 (5세 이상 관람)
- 주 최 예술의전당
- 주 관 (재)포항문화재단
❍ 공연 프로그램 정보
- 제작
원작 카를로 콜로디 l 연출 오노 마사오 l 대본 아소 케이코 l
작곡 코즈카 켄지 l 한국어 대본 김보경, 이수진 l 무대미술 후쿠나가 아사코 l 조명 와카사 케이타 l 음향 이누즈카 히로미치 l 기술감독 김동훈 l PD 요시다 아키코, 김보경
출연
키노시타 이쿠미, 미야타케 시로, 코바야시 타카유키, 오타 히로키, 하세가와 마요, 타카미츠 코이치, 와다 마코토, 시오자와 쿠미
시놉시스
제페토 할아버지는 움직이는 나무토막을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로 만들었다. 사람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는 책을 팔아 인형극을 보러 가고,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고, 고양이와 여우의 꾐에 쉽게 넘어가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계속되는 실패로 매번 위기에 직면하는 피노키오의 모험담은 결국 괴물 상어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만나게 된다.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구하려 상어에게 뛰어든다. 드디어 깨달은 피노키오의 간절한 마음과 희생이 제페토 할아버지를 살리고 피노키오도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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