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사송신도시 착공 이후 토공작업 실시
사송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76만㎡ 부지에 총사업비 9,959억원을 들여 2020년말 준공 예정에 있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430세대, 공동주택 1만 4463세대 등 모두 1만 4,893세대로, 3만 7,0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중 공동주택은 민간이 6,739세대를 분양하고 LH는 7,724세대를 분양한다. LH 분양 중 1,836세대는 바로 분양하고, 나머지 5,888세대는 장기임대와 영구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주자택지는 2018년 하반기 점포겸용 173호를, 협의양도인 택지는 2019년 상반기 주거전용 257호를 원주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200세대도 포함되어 있다.
사송신도시는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신도시로, 하천, 공원 등 공원녹지가 3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양산시는 사송신도시 준공 즈음인 2022년까지 노포 ~ 양산간 양산 도시철도를 부산시 지하철1호선인 노포역을 시점으로 사송공공주택지구, 양산시청, 양산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산시 북정동까지 11.431km구간에 5,558억원을 투입하여 완공할 계획이다. 이중 2개 역사가 사송신도시 중심부를 통과하도록 계획되어 신도시 조기 조성과 안정화에 큰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송 신도시가 2007년에 최초 개발계획 수립 후, 경기침체로 10년 이상 장기 표류하며 사업명이 3번이나 변경되는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전락할 수도 있었으나, 양산시와 LH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였다.
현재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은 토공작업은 전체 약 15,000,000 중 5,400,000 진행되어 약 35% 진행률로 부지 기반조성중이며, 향후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천시설 등)도 순조롭게 착수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송신도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로서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며, 2030년까지 인구 50만의 동부경남 핵심도시로 가는 날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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