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제 해결사,‘청년 생활실험실’2단계 모집
1단계(15팀 54명) 실험완료 후, 2단계 일자리모델 발굴
대구시와 (사)커뮤니티와경제는 청년들의 사회참여역량 강화와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 2단계에 참여할 청년을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창의적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창업‧창직 등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Step1)에는 총 15개팀 54명의 청년들이 참가하여 팀별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한 실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공적 실험을 위해 그룹 멘토링과 실험 주제별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하고 있다.
- 1단계 주요 실험과제를 살펴보면, 유휴 육아용품을 활용한 반려동물 제품 개발, 빈집을 활용한 연극무대 활용 및 관광자원 개발, 이면지를 활용한 제품 제작, 대학가 테이크아웃컵 무단투기 해결, 전봇대 불법 쓰레기 문제 해결(전봇대 갤러리 조성), 동물매개치료 서비스 개발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 1단계의 성과보고를 위한 최종공유회는 8월 28일(화) 16시 대구시청년센터(2층 상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2단계에는 1단계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팀과 더불어 사회문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가능성이 있는 팀을 추가로 공모하여 총 5천만 원 상당의 실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접목해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한다. 또한 후속지원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소셜벤처 육성에도 주력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 창의성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기업
향후에는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가 자생할 수 있는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는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 2단계에도 우리지역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시청(www.daegu.go.kr) 또는 (사)커뮤니티와경제(www.cne.or.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8월 20일까지 (사)커뮤니티와경제 리빙랩TF(문의처: 053-956-5001)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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