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생태원 등 9,600㎡ 규모, 포토존 등 설치
태화강지방정원 내 여름꽃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울산시는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태화강지방정원 내 철새생태원 등 면적 9,600㎡에 해바라기 10만 그루를 심어 최근 만개하면서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바라기 단지’에는 노란 해바라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연인 등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사진액자 등 다양한 포토존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였으며, 여름철 그늘쉼터 제공을 위해 곳곳에 (야외)파라솔을 설치했다.
울산시는 오는 10월경 해바라기 씨앗을 수확(2톤 정도)하여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겨울철에 먹이가 부족한 철새들에 대부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양지 바른 곳에 약 2m 크기로 자라며, 8 ~ 9월에 꽃이 핀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의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으로 ‘태양의 꽃’, ‘황금꽃’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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