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국인들의 역사가 담긴 한복 기증받는다
한복진흥원 홍보 위해 한복기증운동 펼쳐... 홈페이지(www.thehanbok.kr) 개설․운영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한복산업 활성화와 내년도 개원 예정인 한복진흥원 홍보를 위해 경상북도한복기증운동 홈페이지(www. thehanbok. kr)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설된 홈페이지는 한복기증 신청, 한복진흥원 소개, 한복나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증한복의 조건은 50년 이상된 한복 및 액세서리, 종갓집의 대를 이은 전통복식, 이민자 유품 속 한복 및 입양자 배냇저고리, 1950년 이전 근대 유물로 인정될 수 있는 전통복식 및 액세서리 등이 대상이다.
특히, ‘나눔해요’코너를 통해 입지 않는 한복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생활속의 한복 아나바다(아껴 입고, 나눠 입고, 바꿔 입고, 다시 입자!) 운동을 실천한다.
또한, 한복기증운동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하여 영문 홈페이지 운영, 체계적인 온라인 홍보활동(SNS, 웹콘텐츠 제작/배포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증 신청받은 물품은 한복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해 기증자의 네임택을 달아 한복진흥원에 전시하고 기증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한편 기증자에게는 각종 한복진흥원 행사 초대, 감사패 전달, 시설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안동 삼베, 영주 인견, 상주 명주 등과 연계한 전통섬유벨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한복문화진흥 거점 마련을 위한 한복진흥원을 건립 중에 있다.
한복진흥원은 상주시 명주테마공원 내에 위치하며 한복전수학교, 전시홍보관, 융합산업관 등으로 구성하며 2019년 4월 준공해 6월 개원 예정이다.
유수호 경북도 문화융성사업단장은 “한복진흥원 건립을 통해 경북도의 전통 섬유 및 직조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최초의 한복산업진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한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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