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제15회 한여름밤의 콘서트밴드 향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서,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 콘서트밴드를 초청하는 음악회로서, 고정된 이미지의 대구 무더위인 ‘대프리카’를 문화적 컨텐츠와 접목하여 시민의 예술향유 기회의 다양성과 저변확대에 기여함.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밴드 향연>이 올해도 2018.7.31(화) ~ 8.4(토) 저녁8시 어김없이 개최된다.
매년 7월 마지막 주부터 일주일 동안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 음악축제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음악축제는 선별된 전국의 우수콘서트밴드를 통해 관악기 특유의 청량감 있는 하모니와 여름밤의 정취를 대구시민들에게 제공해 오면서, 성인들에게는 브라스밴드의 아련한 추억을, 대중음악에 물들여져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문화적 감응을 제공하는 장이 되어왔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무대에서 장르 구분없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브라스밴드의 연주로서, 이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재즈, 팝, 대중가요 등에 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더위를 피해 두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낭만적이고 신나는 여름밤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수천명의 시민이 보내주는 열렬한 환호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연주단체들로부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는 찬사를 보내주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단체는 지역의 ‘마니존윈드콰이어(7월31일)’를 비롯하여 ‘광주윈드오케스트라(8월1일)’, ‘합천윈드오케스트라(8월2일)’, ‘경기윈드오케스트라(8월3일)’ 마지막 날에는 ‘청주콘서드윈드오케스트라(8월4일)’가 대미를 장식한다.
경쾌한 클래식 명곡과 팝,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하고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진행되는 <제15회 한여름밤의 콘서트밴드 향연>은 열린 무대에서 브라스밴드 특유의 청량감을 제공하게 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나게 감상하고 원두막에서 먹는 수박처럼 시원함을 함께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본 공연의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606-613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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