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잊은 채 시정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 이어져!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7. 21.(토)「전체위원 워크숍」개최
대구의 미래비전 수립과 공약실천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2일 출범한「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의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그 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이 7. 21.(토) 10:00부터 15:00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권영진 대구시장, 서정해․김영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산하 7개 분과위원회와 맑은물․통합신공항․시청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해결 TF팀까지 전체 10개 분과의 위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위원회 출범 이후 분과별로 개별 논의되어 왔던 사항을 전체 위원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위원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분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짜임새 있는 민선7기 시정 밑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서정해․김영철 공동위원장 주재로 분과별 발표와 위원 간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비전분과의 ‘2030년 대구의 미래비전(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과위원회의 미래비전(안)과 연계한 소관 공약 검토의견 및 민선7기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3대 현안해결 TF팀의 주요 논의사항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분과위원회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전문가적인 식견과 아울러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조언들을 제공하며 당초 예정된 시간 보다 1시간이나 넘겨 토론을 이어갔으며, 타 분과와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는 등 워크숍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분과별 논의에 적극 반영해 남은 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민선 7기 공약과 정책제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권영진 시장은 이 날 마무리 인사를 통해 “2030년 대구에 다가올 미래상을 100여명이 넘는 전문가와 함께 그려내고 그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같이 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7월 말 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2030년 대구의 미래와 꿈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위원님들의 소명은 계속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함께 공유한 내용들이 시민사회로 널리 전파되어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과 활발히 소통하고 교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 간 위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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