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전통문화 즐기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으로 가자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한방·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구시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3차례 운영한다.
7월 28일에는 혈액순환과 면역력개선 효능이 있는 오미자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시원한 여름 간식을 만들어 보는 ‘새콤달콤 한방 오미자 푸딩 만들기’, 8월 4일에는 색색의 한지로 문양을 만들어 붙이고 꾸미는 ‘전통 한지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마지막 8월 11일에는 벌레 퇴치 효과가 뛰어난 한약재 계피를 이용한 ‘천연 모기퇴치제 & 버물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각 회차별 5,000원의 교육비가 있으며, 7월 11일부터 각 회차별로 20명 내외의 인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관람하며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 활동지를 제공한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0년 전통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1985년 개관하였다. 연 관람객 13만명 가량의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다식 만들기, 천연한방화장품, 야생화자수 등 <한방문화교실>, 초등학생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약재 천연염색스카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한방양갱 만들기, 총명환 만들기 등 <토요한방교육>과 한방족욕, 향첩만들기, 한방비누만들기 등의 상설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의활동을 통해 사고를 넓히고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약령시한의약박물관 053)253-3359
약령시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dgom.daegu.g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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