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동구 상권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 동참 당부
울산시가 7월부터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 상권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선 산업의 위기로 동구지역의 인구 감소와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감소 등 동구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침체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우선 동구 상권 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을 통해 동구지역 전통시장과 소상인을 지원하고,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 교류단체 유치, 팸투어, 체험관광자원 발굴 및 여행상품화 지원을 통한 동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시 및 산하기관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워크숍, 회의 등 각종 행사와 직원 회식, 휴가 등을 동구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울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기업체 임직원 여름휴가 동구지역에서 보내기,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M.T 및 회식 등 각종 행사 동구지역 개최 등 기업체의 동구지역 상권 활력과 경제 활성화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 산업의 위기로 침체된 동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가 전체적으로 공동체의식을 갖고 동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체,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