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예품대전’대상에 장병우씨의‘ 한국의 미-담다’선정
금상에는 김길산씨의 ‘백자 연잎 화형 차도구’, 총 43점 뽑아
경상북도는 ‘제48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심사결과 장병우(화경도요)씨의 ‘한국의 미-담다’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안동대학교 김희숙 교수는 이 작품을 두고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인 인동당초문(忍冬唐草紋)을 여러 기법을 활용해 경북인의 단아한 기품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총평했다.
한편, 올해 48회째인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 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총 67점이 출품, 공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등 입선을 포함해 총 43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됐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동상 이상)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권(특선 이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6(금) 오전 11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입상작품을 전시하는데 누구나 입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강창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의 역사와 혼과 얼이 담긴 전통공예품은 경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로, 경북도에서는 전통 공예품의 가치를 적극 발굴하여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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