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01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7월03일 16시04분 ]

닥터헬기 출항 5주년... 하늘을 누비며 골든타임 사수

‘13 7월 도입, 5년간 1,694명 환자 이송 성공, 경북권역 평균 17분 도착

 

 

 

경상북도가 ‘13 7 5일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출항 5주년을 맞아, 활발한 임무수행으로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북부권의 산악 지형적 요인, 교통취약성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속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수단의 필요성이 그동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경북도는 ‘13 7월 안동병원을 헬기 배치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일명닥터헬기를 도입했다.

 

닥터헬기는 응급 전문의사,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 장비로 응급환자 현장 처치 및 치료가 가능한 환자이송 전용헬기로 도서 산간 취약지역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안전한 환자이송이 가능하다.

 

현재, 경북지역에 배치된 닥터헬기는 AW-109 Grandnew(제조사:이탈리아)기종으로 응급전문의, 구조사, 환자 등 6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대 운항거리는 120km.

 

5년간 이송환자는 총 1,694명으로 질환별로는 응급뇌질환 369(21.8%), 심장질환 235(13.9%), 중증외상 547(32.3%), 호흡곤란임산부의식저하약물중독 등 기타질환이 543(32.1%)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예천군 거주 열성경련 증상의 3세 남아가 최연소 환자였으며, 영주지역의 약물중독 100세 할머니가 최고령자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407회로 가장 많았으며 봉화군 220, 의성군 174회 순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권역의 이송이 많았으며, 경북권역 평균 도착시간은 17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에는 강원지역과의 랑데부 협업체계를 통해 강원도 삼척의료원 뇌출혈환자를 울진군 지역에서 인계받아 안전하게 이송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착륙장 추가건설 및 인계점 추가 지정으로 취약지역의 도민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이송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앞으로도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올려 0 내려 0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 (2018-07-03 16:08:51)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개최 (2018-07-03 16:01:44)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