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해

오는 7월4일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양산시는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기념식은 오는 7월 4일(수)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명사특강이 펼쳐진다.

최근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씨로 부터 「독일인이 들려주는 양성평등 이야기」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자국과 비교해 외국인으로써 느끼는 한국의 양성평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숙씨 등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시민들이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여성들의 이야기터」가 10시 30분 부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5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여성, 행복한 공존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여성영화제도 함께 열린다. 가족과 여성의 문제와 의미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오전10시), 히든 피겨스(오후6시30분)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그동안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왔던‘여성주간’이 범국민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자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어 2015. 7. 1.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변경되어 개최되어 오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