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대비 방재시스템 신속 가동
도 및 시군 선재대응 위한 긴급영상회의 가져
재해취약지역․시설 예찰강화, 강풍․풍랑대비 안전관리 강화
경상북도는 29일(금) 오후 4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실국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제7호 태풍은 7.2일 15시경 전라남도 목포를 지나 7.3일 03시 강원도 춘천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지만, 지난 6.26~27일 선행강우가 있어 산사태 및 침수우려가 된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태풍영향이 끝날 때까지 빈틈없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 290곳에 대해 현장 예찰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강풍과 풍랑에 약한 비닐하우스, 가두리양식장, 어망․어구 등에 대해 버팀목과 앵커고정 등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특히, 침수우려 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69개소에 대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통행제한 및 차량 대피시기를 적기에 결정 통보하는 한편 관할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과 지역단위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