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 사랑(愛) 빠지다. “포항의 맛” 소개
포항시와 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원회가 오는 30일 설머리 물회지구 모래사장에서 제1회 포항설머리물회 축제와 황금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항설머리 물회축제와 황금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행사는 지난해 설머리물회 우수 외식업지구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상금으로 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원회 손휘준 회장과 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포항시와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황금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행사는 설머리물회 광장에 설치한 가두리 어장의 물고기 500여 마리를 맨손으로 잡아 직접 물회를 만들어 먹는 이색 체험행사다.
이 행사의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사전에 배부한 황금물고기 맨손잡기 체험권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으로 5천 원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황금 2돈과 전자렌지 2대, 선풍기 5대 등 다양한 경품 교환권이 물고기에 묶여 있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물회 무료 시식 부스와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물회 무료쿠폰 100장을 배부해 물회 지구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휘준 설머리물회지구 회장은 “포항물회가 포항을 살리는 먹거리 경제 콘텐츠가 될 포항물회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줄 것”을 당부하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물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포항물회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매년 행사가 이어지며 전 국민이 진정한 포항 물회의 맛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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