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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6월28일 21시42분 ]

수도권기업 경북으로 오이소!... 경북 투자유치설명회 가져

 

경상북도는 28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기업 CEO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상북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설명회에는 투자프로젝트 홍보에 이어, 실제 경북 투자기업CEO의 사업성공 스토리 발표, 기업에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자금운용방안을 NH금융 중소기업 금융팀의 강의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기획돼 기업의 열기가 뜨거웠다.


직접 발표자로 나선 10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과장들은 저렴한 분양가격, 입체적 교통망과 최고수준의 대학․R&D 인프라를 활용한 풍부한 노동력과 연구인력 등 차별화 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행정지원 T/F팀 등의 투자유치 홍보로 수도권 기업 CEO들에게 깊은 관심과 인상을 끌어냈다.


이번 설명회는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지방이전에 관심 있는 수도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투자유치 설명회의 기업유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장은 지자체별 투자환경 발표에 이어 관심지역 입주조건과 행정지원 등 상세한 투자환경에 대해 해당 지자체 전담공무원과의 1:1맞춤형 투자 상담을 하는 기업관계자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주요 발표내용은 ▶ 포항․경주․영천 부품소재, 구미 탄소, 경산 코스메틱 핵심전략산업 ▶ 안동 바이오백신,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문경 일반산업단지, 예천 식․음료 특화 클러스터조성 등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지역 ▶ 영천 하이테크파크지역, 경산 지식산업지구 경북경제자유구역 ▶ 포항 영일만항 개발, 영일만 산업단지 등 북방경제의 거점 ▶ 지역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산업단지 등을 제시했다.


기업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한 수도권 기업인은 ‟수도권에서는  교통대란으로 물류비용에 자본을 많이 깔고 앉아서 원가상승률이 높아지는데 반해, 경북은 교통인프라가 좋아 물류비용 부담이 적고, 수도권의 비싼 땅값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력수급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설명회에 와서 직접 상담해보니 생산인력도 상당히 젊고 많이 있어 기업하기 좋은 곳 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가 곧 일자리’라는 각오로 경북만이 가진 특화된 인프라와 차별화된 투자여건을 바탕으로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기업이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투자인센티브를 제공,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 민선6기 출범이후 22조 7,405억원의 투자유치실적을 달성, 경북이 최고의 투자 최적지임을 결과로 입증했다.


아울러, 전국 17개시도 중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 1위’(대한상공회의소/전국 4,020개 기업조사),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전국 도단위 1위(대통령상 수상), 정부 지방투자촉진사업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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